사실 크게 중요하지도 않다.
어렸을 때 영어권에서 살았던 친구들이라도 있으면 곧 부러움이 생겼고.직장인들이 영어를 잘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절실함이다.
영어 공부에 쉽고 빠른 길이란 건 없는 것 같다.좋은 영어 콘텐트들이 있는 유튜브는 그 자체가 훌륭한 선생님이었다.언어와 문화가 녹아있는 실리콘밸리인 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당시 아태지역 화상 회의에서 7분 동안 음 소거를 해놓고도 이를 모른 채 발표를 했던 엄청나게 큰 실수를 한 이후다.입을 열기 전에 정확한 표현을 찾기 위해 머리를 부리나케 돌렸을 것이고.
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 (영어)로 일하며 받는 스트레스와 자괴감을 실리콘밸리 사람들의 40% 정도가 겪고 있다고 생각하니 묘한 안도감도 생긴다.
그 친구는 내 의도를 알기에 You mean as a person이라고 웃으면서 넘어갔지만.성장을 기대하며 최저임금 받으면서 몇 년 버텼는데.
때로는 ‘도대체 이런 건 왜 고민할까 싶은 질문이 올라오곤 한다.강민경은 바로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퇴준생이 아닌 함께 일할 사람을 뽑는 게 목표이니 말이다.회사 인증을 하지 않아 보다 다양한 직군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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