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야 정치 불과 몇 년 남짓하고 최고위원석에 앉아 지도부랍시고 행세하고.
남북은 극한대립 속에 엽서 한장 교환하지 못하는 상황을 70년 넘게 이어가야 한다.우리가 북방외교 때의 기회비용으로부터 교훈을 찾는다면.
전쟁 상태를 평화 상태로 바꾸지는 못한 70년이라는 뜻이다.그러나 회담은 하노이를 계기로 좌초했다.첫 번째는 탈냉전 초기 북방외교 때였다.
자칫하면 과거처럼 의도치 않게 큰 기회비용을 치를 수 있다.둘째로 할 일은 중·러와 과도한 대립관계에 들지 않도록 외교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한국외교는 동맹과 정전 70주년에 기로에 섰다.
아마 미국 대선 이후일 것이다.억제와 제재로 비핵과 평화를 달성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최고조의 북핵 위협과 진영 대립의 흐름을 고려할 때 필요한 정책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회담은 하노이를 계기로 좌초했다.
미·북 정상이 최초로 회동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동맹은 이에 대처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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